위험시설에 대한 민·관합동점검 실시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오는 18일부터 4월19일까지 61일간 6개분야 196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진천군은 전정애 부군수를 단장으로「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해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위험시설에 대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점검 실명제를 도입해 책임성을 높일 방침이며, 점검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대상으로는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중앙부처 연계 시설 162개소와 자체 발굴한 시설 34개소이며, 점검분야는 건축, 토목, 소방, 전기 및 안전규정 준수 여부 및 안전관리체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진천군안전관리자문단,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하여 지역 위험요소들을 발굴·점검하고 국민참여와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정태수 안전건설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기간 동안 군민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시설물에 대한 책임 있고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없는 생거진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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