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구, 가로정비 취약·혼잡지역 단속 강화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건축과(구청장 서강덕)은 가로정비 취약·혼잡지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원구는 최근3년간 불법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민원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불법노점 및 노상적치물 민원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오창, 율량사천동을 가로정비 취약·혼잡지역으로 선정하여 집중단속을 할 계획이다.

민원발생 유형은 ▲노상적치물60% ▲불법노점상40%(일반10,차량30)이었으며, 지역별로 ▲율량사천동30% ▲오창읍29% ▲내덕동19% 등의 순이었다.

특히, 민원 발생빈도가 높은 취약지역 및 혼잡지역은 오창1산단 롯데캐슬아파트 주변과 율량동지역, 오창 각리아파트 주변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019년도에는 일반지역에서의 계도 후 계고장 발부 및 과태료 부과 처분을 하였던 것에서 사전예고행정과 사후 강제집행 절차를 추가한 것이다. 특히 불법주정차 행위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노점행위에 대해 유관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원구 관계자는 “상시단속뿐만 아니라 민원이 집중발생하는 지역에서 지난해 이은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불법광고물, 무허가 조리음식 노점, 불법주정차 노점 등을 관련 부서와 협업해 안전한 청주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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