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있는 서로 존중하는 경영 문화 구축’ 위해 노사 공동으로 인권 선언문 선포

▲ 【충북·세종=청주일보】인권경영 선포식 개최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4일 오전 11시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노사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인권경영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짐했다.

충북문화재단의 인권경영 선언문은 세계인권선언문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가이드라인 운영원칙에 기반해 재단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문안을 작성했다.

또한, 이번 선포식은 재단의 모든 경영활동에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최우선 하겠다는 임직원의 의지와 노사간 화합과 공존의 뜻을 담고 있으며, 노사가 공동으로 천명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인권 선언문의 내용으로는 인권경영 최우선의 원칙하에 △인권규범준수 △모든 차별 금지△직원 인권보호△고객인권보호△개인정보 보호△현지주민 인권보호△강제노동 및 아동노동 금지△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등 총 9개의 항목을 담고 있다.

이번 인권경영 선포식에서 김승환 대표이사는 인권의 소중함은 아무리 말해도 모자라지 않다고 전하며 “인간이 있는 서로존중하는 경영 문화를 만들어 예술인,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문화예술분야의 인권경영을 선도하겠다”고 했으며,

김병만 노조위원장은 인권이란 배워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외된 직원들이 없도록 노조가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충북문화재단은 올해 기관의 모든 업무활동에 있어 인권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인권경영 추진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