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보광초 ‘교장선생님과 대화의 시간\\\'.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 보광초등학교(교장 이용표)는 교장선생님과 배움의 주체인 학생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교장선생님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의 생생한 학교생활 이야기들을 듣기 위해 지난 12일 1, 2학년 학생들과의 ‘눈높이 대화’를 시작으로 13일에는 3, 4학년 학생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14일에는 5,6학년 학생들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처음에는 교장선생님에 대한 가벼운 궁금증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됐지만, 이내 미래의 꿈 이야기, 학생들이 바라는 학교 등 진지한 대화가 오고 가면서 교장선생님과 한 걸음 더 친밀해지고 학교생활에 대해 같이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천예은(6년) 학생은 “우리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서 좋았고 교장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많이 주시고 학생들의 의견에 많이 귀 기울여 주셔서 항상 감사히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용표 교장은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로써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행복한 학교를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공동체 일원이 되어주길 기대하며 교육공동체가 다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 모두가 하나 되는 민주학교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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