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 도민참여 확대방안 마련

▲ 【충북·세종=청주일보】국가안전대진단 다중이용업소 협회 단체와의 간담회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4일 재난상황실에서 한창섭 행정부지사, 다중이용업소 협회(지회)장, 도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도민참여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다중이용업소(숙박업소, 목욕장, 어린이집,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에서의 자발적 점검 및 점검결과를 게시하는 안전문화 실천운동 참여방안에 대한 협조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올해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국민 관심이 높고, 위험도가 높은 5200여개 시설에 대해서는 관계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합동점검으로 추진하고, 이와 병행해 자율안전점검은 일상생활 공간에 대해 사용자가 직접 참여해 위험요소를 점검한다.

이날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일반주택 및 공동주택 자율점검은 온가족이 함께 전기·가스·건물·소방안전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는 시설물관리주체인 건물주 또는 관계자가 소방안전 등 28개 항목에 대해 자율안전점검 후 결과를 입구 또는 이용객이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해 줄 것과 “‘내 집, 내 점포 자율점검’은 도민 스스로가 참여해 내가 생활하는 공간의 안전은 내가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하는 안전문화 실천운동으로 도민께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각 협회 대표들은 구체적 사안을 확인하며 협조를 약속했다.

도에서는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해 각 시·군별 부단체장 주재 다중이용업소 시·군지부와의 간담회 추진, 자율안전점검표 76,000부 제작·배부, 신문·방송 등 온오프라인 매체활용 홍보, 안전점검의 날 행사 홍보 캠페인, 안전신고·제안 등 도민참여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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