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확충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대응방안 모색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성열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 및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확보 관련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 안정적인 재정확충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기획재정부 예산기준과 이재우 서기관은 증평군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 발굴의 중요성은 물론 예산 확보를 위한 노하우, 정부예산의 중점 추진방향 등에 대해 교육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친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 48건에 대한 283억원을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으로 정했다.

이에 정부예산 편성일정에 맞춰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복지예산 및 이양사업 증가에 따른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의존재원 확보가 중요하다”며“우리 군의 약점을 극복해 강점으로 살릴 수 있을 만한 특색 있는 사업 발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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