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설립후 등기변경 10년째 하지 않았고 현재 개발 논리는 주민에게 불리하다 "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우암동 제1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해제를 주장하는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청주시 우암동 재개발정비구역사업(이하 우맘)1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난 2006년 주민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활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에 우암동 주민들 약 60여명은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우암1구역 조합해제와 재개발 지구지정 해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우암동 주민들을 조합의 구성요건에 불합리한 점이 많고 사업이 진행된다해도 주민들이 모두 쫒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일어난다며 재개발지구지정 해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런상황이면 개발이익에만 눈이먼 일부 조합간부와 개발업자가 주민의 입장에서 보면 실패할 것이 명확한 재개발 건축사업을 계속추진하면서 수선비를 낭비해 주민들에게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영상)청주시 우암1그역 재개발지역 주민들 정비구역 해제 촉구 러닝타임 22분 48초 이런 가운데 현 조합장은 2000만원이 넘게 연봉을 셀프인상했으며 행정적 책임이 있는 청주시는 민간주도 사업이라는 핑계를 대며 대안 없이 주민갈등만 부채질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현재 정비구역 주민들은 정비구역 고시후 증.개축은 물론 보수도 할수 없고 시가 추진하는 도시가스 확대사업에서 배재되는 등 이중.삼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현재개발 조합을 해제하고 정비구역을 해제시며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할수 있게 만들어주기를 청주시에 촉구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