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자동파종기로 노동력 절감 및 지역 가공업체 오리온과 전량 수매계약
청주지역 감자 생산 주산지인 충북 청주시 청원구 미원면 지역에 신기술농업기술인 감자 전 과정 자동 파종기를 보급하고, 지역 감자가공업체인 오리온회사와 수매계약을 통해 생산, 수매, 유통, 가공 체계 확보로 농가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된 감자 일괄 파종기는 농식품부 신기술농기계로 선정된 기술력이 앞서는 기계로 두둑 형성, 파종, 복토, 비닐멀칭 등의 수작업을 일괄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장비다.
트랙터에 감자파종기를 부착해 파종작업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3명이 10시간 동안 작업 할 경우 1 ~ 1.5ha의 면적에 감자를 파종할 수 있어 기존 관행대비 15배 이상 노동력 절감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멀칭비닐은 구멍이 나있어 감자싹이 자동으로 올라오게 되어, 비닐을 찢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감자 생산 노력절감 기술보급 뿐만 아니라, 미원면을 청주시 감자 주산지로 육성하고 감자 가공업체인 오리온과 수매계약 체결을 연계해 가공용 감자 품종인 두백을 미원면 감자 재배면적 32ha중 15ha이상 수매 계약을 체결, 37톤을 수매 추진 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감자자동 파종기 보급으로 감자 파종 시 인력이 가장 많이 필요한 파종시기에 인력절감과 지역 대기업 감자 자공업체인 오리온과 수매계약을 연계해 농사 걱정 없이 재배, 판매를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