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지난해 나무나누어주기 행사 모습.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오는 28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갖는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군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환경을 조성하고, 산림자원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군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는 괴산문화예술회관 앞에서만 행사를 열어 나무를 받기 위해 멀리까지 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각 읍·면별 지정 장소에서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주민들의 편의를 돕겠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마가목 등 총 2만여 본을 준비, 행사 당일 참여자에게 선착순으로 1인당 5본씩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행사장소 및 시간 등 필요한 정보를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이해하는데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복하고 건강한 숲 가꾸기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봄철 조림사업 시행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산림자원 증대 및 아름다운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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