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장터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6일 오후2시, 문의면 버스 정류장에서 문의면 번영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 30일 문의면 장터에서 대한독립을 위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애국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계승·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김항섭 청주 부시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정우택 국회의원, 박문희 도의원, 남일현 행정문화위원장, 김병국, 한병수, 최충진, 이재숙 시의원과 김현수 문의면장 , 임규호 충북남부보훈지청장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올해로 25회차를 맞이한 기념행사는 3·1절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행사와 연계 진행하는 관계로 일정이 변경 추진됐다.

(동영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러닝타임 40분 이번 행사는 ,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축사, 학생백일장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23개 도시 중 22번째로 독립의 횃불 릴레이가 열렸다.

또 이날 행사에는 고등학교 부터 초등학교, 문의면 유치원 원아들까지 3.1절 100주년 기념 웅변대회가 열려 학생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기념식 이후 37사단 군악대와를 필두로 문이면을 도는 행진을 하며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