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의욕 고취

▲ 【충북·세종=청주일보】 장애인의날 기념식. 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제39회 증평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10일, 충북 증평읍 증평리 증평체육관에서 열렸다.

증평군 장애인연합회(회장 연영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한 지역 내 장애인과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및 장애인 분야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장애인복지 유공자로는 최원하(56세, 남)씨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박강연(27세, 여), 박종호(51세, 남)씨가 증평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2부 소통의 장에서는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며 흥을 돋웠다.

행사에 참석한 홍성열 증평군수는“이번 행사가 장애인이 행복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증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사)한국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회장 하정숙) 회원들이 지역 농산물로 직접 만든 뻥튀기를 나누며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사)한국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는 증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학습단체로써 학습뿐만 아니라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핵심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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