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진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하는 ‘2019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천만원을 확보했다.

문체부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은 지식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한 생활밀착형 소규모 도서관 확충을 목적으로 하는 공모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7천만원, 군비 3천만원 등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백곡면 사송리 진천문학관(구, 충북학생교육문학관) 내 시설 일부를 리모델링해 공립 작은도서관을 조성한다.

작은도서관이 조성되면 양질의 도서 비치 및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백곡면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군은 이달중 충청북도교육청과 조성 공간 제공 및 운영인력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개관을 목표로 시설 조성에 착수 할 예정이다.

진천군평생학습센터 남기옥 소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독서문화 시설이 많이 부족했던 백곡면에 공립 작은도서관이 조성돼 주민들의 문화 접근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작은도서관 운영에도 내실을 기울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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