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증평읍 송산리 송산LH3단지 천년나무아파트서

▲ 【충북·세종=청주일보】 지난해 도서관 화재 훈련 모습. 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증평읍 송산리 송산LH3단지 천년나무아파트에서 대형화재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거듭 발생하는 재난으로 높아진 주민 불안감을 해소를 위해 계획됐다.

특히 재난대응 관계자들이 긴박한 재난상황에 빠르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능력을 함양하고 대비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아파트 대형화재 발생을 가상해 약 90분간 진행될 이번 훈련에서는 119신고와 함께 민방위대원의 주민 비상대피 유도, 유관기관 등의 신속한 초기대응과 피해상황에 대한 비상대응 및 수습복구가 이뤄진다.

군은 훈련에 앞선 지난 11, 12일 이틀간 유관기관 관계자 회의와 관계공무원 임무와 역할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증평군을 비롯해 증평소방서, 괴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충청에너지, KT, LH 등 기관과 민방위대원, 대한적십자사, 증평지역자율방재단, 새마을지회 등 여러 단체들이 함께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형화재 복합재난 민방위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군민의 대피 능력과 각 기관의 실질적인 재난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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