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추진방향 설명과 토의

▲ 【충북·세종=청주일보】 자살예방사업 보고회.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음성군 보건소(소장 이순옥)는 지난 22일 오후, 보건복지부에서 음성군을 방문해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위한 사업보고회와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보고회 및 컨설팅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고려해 주도적으로 자살예방정책을 추진하는 모델 개발과 지역 자살예방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군 사업추진 관계자,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장, 중앙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 컨설팅 위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건복지부에서는 2019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했으며, 군에서 추진 중인 자살예방사업의 중간 점검, 자살 고위험군 관리, 생명지킴이의 역할 강화, 지역특성에 맞는 근거기반의 우선시해야 할 사업의 효과성 분석 등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컨설팅 위원으로 참여한 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지영 교수는 “지역주민의 생명지킴이로써 자발적인 역할 수행이 자살예방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전 공직자와 읍·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에 참여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교육 참여에 대해 공감했다.

군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에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노인 자살예방사업을 올해 4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역맞춤형 모델을 개발하고 자살 사망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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