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돕기 위한

▲ 【충북·세종=청주일보】 주민자치위원회 고구마식재.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금식)가 30일, 자매결연 하고 있는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2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 기금 마련 고구마 심기 행사를 했다.

생산적 일손돕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권순갑 금왕읍장과 노금식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자치위원 28명, 장안2동 주민자치위원 및 사회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무극리 일원 800여평의 밭에 고구마를 심으며 서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노금식 금왕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멀리까지 와주신 장안2동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해 우리 주변에 소외된 분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지역 인재양성에도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항상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으로도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 주시리라 믿는다”며 “금왕읍에서도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행복한 금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대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고구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과 (재)금왕장학회 기탁금으로 사용했으며 올해 역시 지역 사회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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