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이달 15일까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Ⅰ,Ⅱ, 청년희망키움통장의 신규 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 활동을 하는 생계·의료 수급가구 중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매월 5만원이나 10만원 저축 시 근로사업소득에 따라 3년간 근로소득 장려금을 차등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 활동을 하는 주거·교육 수급가구와 차상위 가구 중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추가로 3년 간 근로소득 장려금 10만원을 일대일 매칭 적립해 지원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만15세~39세 이하의 생계급여수급자 중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인 청년 수급자를 대상으로 3년간 근로소득공제금(월 10만원)과 근로·사업소득액에 비례한 일정 비율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 통장은 1가구당 1개의 통장만 개설이 가능하며, 통장별로 선정된 가입자가 매달 5만원 또는 10만원을 3년 동안 저축할 경우, 희망Ⅰ 1562만원, 희망Ⅱ 360만원, 청년 1422만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3년 만기 시 정부지원금을 전액 받기 위해서는 통장 유형에 따라 수급자에서 벗어나거나 일정 소득 이상의 근로활동을 유지해야 하며, 가입 기간 4회 이상의 교육과 6회 이상의 사례관리 상담을 받아야 한다.

세부 자격요건이나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또는 군청 주민지원과 생활보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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