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익명의 기부로 훈훈한 마음 전해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5월 15일 스승의 날, 익명의 현직 교사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진섭)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백미 100kg(10kg, 10포)를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익명의 교사는 “경기가 불황이라 더 어려운 이웃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날 등 가정 행사가 많은 5월이 뜻깊을 것 같아 백미를 직접 구입해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전달을 해달라고 말했다.

김진섭 옥산면장은 “이웃 사랑의 마음을 몸소 실천하는 익명의 기탁자에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 날 기탁된 백미는 지원이 꼭 필요한 곳에 훈훈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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