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61회 밀양아리앙대축제의 직지홍보관.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61회 밀양아리랑축제’ 행사장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직지홍보관을 운영한다.

밀양아리랑축제는 아리랑의 선율, 희망의 울림 백년의 함성, 아리랑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밀양강 오딧세이와 이색적인 밀양아리랑 콘텐츠를 필두로 다채로운 48종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평을 받는 축제로 3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유망축제이다.

시에서는 60㎡의 크기에 직지 전시부스를 마련해 직지영인본(하권), 직지금속활자인판, 당시의 모습을 알 수 있도록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 설치, 홍보패널 등을 전시했다.

직지의 가치와 중요성, 금속활자가 인류발달에 끼친 영향 등을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

또 직지지도사가 현지 상주하며 관람안내와 직지 금속활자 인쇄체험을 실시해 관람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41일간 펼쳐지는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고인쇄박물관은 다음 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되는 한국축제박람화 등 지역축제에 참여해 금속활자본 직지와 청주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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