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부터 10월 말까지 북부권 장애아동 및 청소년 대상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성폭력상담소의 장애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성 인권 교육” 사전워크숍.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제천성폭력상담소(소장 이철순)는 이달 20일부터 10월 말까지 장애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성 인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은 2015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개발한 교육 매뉴얼을 이용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제천성폭력상담소에서는 제천시·충주시·단양군 소재의 14개 학교를 대상으로 성의 이해, 우리 몸의 이해, 사춘기 등의 주제로 총 16회기(상반기 10회기, 하반기 6회기)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성폭력상담소는 지난 16일 교육대상 학교의 담당교사와 강사 등 20여 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 인권 교육과 관련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성 인권 사업 및 교육 매뉴얼 안내를 통해 교육기관 간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철순 소장은 “성 인권 교육을 통하여 장애아동과 청소년이 올바른 성적 가치관을 형성하여 자신의 성에 대한 권리와 책임에 대해 인지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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