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읍 주민자치 클래식 기타 정기연주회
박병희 강사가 지도하는 클래식 기타교실에서는 지난 17일 40여명의 수강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하고자 오창 한우마실 회의실에 모여들었다.
Valse 단체합주를 시작으로 수강생들은 40여명의 동기들 앞에서 한 음 한 음 정성을 모아 연주를 하였다. 김형숙 등 2인의 플룻 공연까지 참여해서 한껏 무르익은 전문가의 풍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해 기타를 배우기 시작해서 모데라토를 연주한 기타교실 회장 김원구씨는 “나이가 들어 처음에 손에 익숙해지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제각기 다른 진도를 한 명 한 명 정성스레 가르쳐주시는 강사님 덕분에 많은 사람들과의 멋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클래식 기타교실의 자랑에 한참 빠졌다.
김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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