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농기센터 새로운 지역쉼터로 떠올라

▲ 【충북·세종=청주일보】 봄 색깔 자연치유행사 휴(休) 힐링 음악회.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당신은 지금 이 순간 행복하신가요? 가끔씩 나의 마음이 시끄럽고 번잡해질 때 우리는 자신에게 묻곤 한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 때 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들이 존재하기도 하고, 바쁜 삶과 일상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제대로 쉬지 못해 몸이 지치고 힘들어 질 때가 아닌가 싶다.

그럴 때 훌훌 털고 자연을 벗 삼아 여행을 떠나거나,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거나 놀이에 빠져보면 한결 좋아질 것이다.

이렇게 우리 삶에서 있을 수밖에 없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연에 다양한 치유매체를 접목한 행사가 열려 화재가 되고 있다.

자연의 바탕에 글, 그림, 음악, 자연, 영화 등 표현예술을 접목한 봄 색깔 자연치유행사가 지난 17일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제대로 ‘쉼’을 갖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휴(休) 라는 주제를 가지고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렸다.

봄을 표현하는 다양한 색감의 꽃과 자연의 색과 생동력을 표현하는 사진, 수채화와 자생화 그리고 청정식물원에서 펼쳐지는 전시, 놀이가 볼거리를 더했다.

치유와 관련한 다채로운 전시, 체험에 프리마켓, 건강산책로, 먹거리존, 포토존 등이 기다리고 있으며, 18일 오후 2시부터는 마로니에, 황주명, 얼킴이 출연하는 휴(休) 힐링 음악회가 자연 속에서 펼쳐졌다.

봄의 생명력과 더불어 휴식과 이어진 다양한 전시, 체험을 누리는 시간을 나 자신에게 선물하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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