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후배 사랑을 담은 티셔츠’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오창초 6-1반 학생들이 다같이 티셔츠를 입고 웃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초등학교(교장 한백순)은 지난 17일, 개교 100주년 기념 티셔츠를 제작, 전교생에게 배포했다.

청주 오창초등학교는 내년도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각 학년별로 다른 색깔의 티셔츠를 제작했으며, 이 티셔츠를 현장체험학습, 학습발표회, 운동회 등의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 티셔츠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총동문회에서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제작돼 오창초 선배들의 후배사랑이 담겼다고 할 수 있다.

오창초등학교 김정미 학생은 “이전에도 학년별로 단체티셔츠를 맞춘 적은 있지만 우리 학교 전교생이 같은 티셔츠를 입은 적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티셔츠 디자인이 예뻐서 행복하고, 오창초 학생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또 선배님들의 사랑이 듬뿍 들어간 티셔츠라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한백순 오창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개교 100주년 기념 단체티셔츠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행복하고, 언제나 지금처럼 씩씩하고 밝은 오창 어린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게 도와주신 오창초 총동문회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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