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 2019. 생물자원연수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생물자원연수 실시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원장 박재환)은 도내 교사들과 함께 자연과 공존하는 지혜를 담아 ‘2019. 생물자원연수’를 지난 24일~25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연계한 현장체험연수로 생물자원의 활용 과 잠재적인 가치를 교육과정에 적용하고 생물자원에 대한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운영됐다.

생물자원 연수는 ‘알고 보면 센스(sense)있는 수서곤충’ ‘식물들의 물 속 생존기(수생식물)’, ‘생물자원의 다양성과 중요성’, ‘미세조류의 다양성 연구’, ‘재미있는 식물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종자가 금보다 비싸다는 걸 처음 알았다. 토종 종자가 해외 유출되어 역으로 수입하는 건 너무 아쉽다”며, “생물들의 생존전략과 생물자원으로서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고 말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교육이 생물에 대한 지식이 아닌 생물의 가치를 자원으로 인식하고 생물자원의 주권 확보 등의 내용이 교육과정으로 구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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