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상반기 충청북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와 11개 시군이 학자금대출을 받은 도내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학업과 취업준비에 전념 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공고일(2019.05.27.) 기준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 본인이나 부모가 계속해서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둔 대출학기 기준 소득 8분위 이하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충북인재양성재단(www.chrdf.or.kr) >학자금대출이자지원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액수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일반 상환·취업 후 상환 학자금(등록금·생활비)의 2019년 1월 1일~6월 30일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지원방법은 이자지원금 만큼 대출 원(리)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금은 대출 건별로 이자를 산정하게 된다.

다만, 이자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학자금 대출이 전액 상환된 대학생은 지원이 불가하며, 타 지자체와 중복지원 역시 불가하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지난해 1,419명에게 약 6천1백만원이 지원됐고, 올해부터는 대출기준연도 규제가 완화되어서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재양성재단(043-224-0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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