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저녁 7시 30분, 제천의 중심 중앙공원에서

▲ 【충북·세종=청주일보】 만종리대학로극장의 하얀민들레 연극공연 배너.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종한)는 오는 11일 저녁 7시 30분, 중앙공원 무대에서 만종리대학로극장의 하얀민들레 연극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승호)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박동준의 색소폰 연주와 가요 등으로 문을 열고 8시부터 야외 연극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번 연극공연은 만종리 대학로극장(총감독 허성수)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2019신나는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연극 “하얀민들레”는 아내와 사별한 남편이 아내의 묘소를 찾아 30대, 40대, 70대로 나누어 아내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시대에 따른 감정의 변화와 그리움의 절절함이 가슴 뭉클하게 하는 서정극으로 60분 분량이다.

이종한 중앙동장은 “관내 5개 직능단체 회원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공연에 참석하셔서 문화의 향기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장에 의자와 돗자리 생수 등을 준비하여 시민여러분의 연극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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