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재량휴업일에 농촌 봉사활동 참여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정구영) 스페인어과 1~2학년 46명의 학생들이 지난 6일~7일 현충일과 재량휴업일을 맞아 농촌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청주외고 스페인어과 1학년 학생들은 괴산군 괴산읍에서 콩밭 고르기 및 콩 심기, 마을 회관과 비닐하우스 청소를, △ 스페인어과 2학년 학생들은 청주시 청와농장을 방문해 부추 수확 및 다듬기, 부추밭 고르기, 자갈 고르기 및 배 싸기 등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청주외국어고 스페인어과 학생들은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지역과 이웃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2학년 송민섭 학생은 “올해는 비가 와서 다소 힘들었지만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체험해 보는 활동이라 의미가 깊었고, 농사일이 쉽지 않음을 느껴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식탁 앞에 앉아야 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지혜 교사는 “농촌 봉사활동은 협력과 나눔의 기본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계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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