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증, 학교에서 편하게 신청하고 받아요

▲ 【충북·세종=청주일보】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신청한 청주서원고 학생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민원지적과(과장 송이화)는 지난 달 서원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와 관련, 학생들의 주민등록증 발급이 완료돼 이를 교부하고자 지난 11일, 학교를 재방문했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신규 발급 대상자가 학업 부담 등으로 발급 기간을 지키지 못해 과태료를 납부해야 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운영 중에 있다.

신규 주민등록증은 청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흥덕구에서 특별 제작한 소봉투에 담겨 교부됐다.

푸른색 봉투와 속지에는 “빛나게 아름다운 청춘, 당신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교무실에서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교부받은 학생들은 함박웃음을 졌고 옆에서 교부받는 모습을 지켜 본 학생들은 같이 신청할 껄 하는 아쉬운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송이화 민원지적과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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