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는 오송 알뜰시장으로 물건 사러 오세요!”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오송유 새싹 2반 유아가 물건을 고르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유치원(원장 이명희)은 14일, 유아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오송 알뜰시장’을 열었다.

유아들은 미리 적어온 상품 목록을 보며 직접 물건을 사보는 생생한 체험을 했고, 짜장 떡볶이, 슬러시, 팝콘 등 분식가게를 열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전에 가정과 연계해 부모님 도와주기(식사 후 그릇 정리하기, 분리수거 도와주기) 활동을 한 유아에게 부모님이 쿠폰을 줘 그 쿠폰을 이용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알뜰시장에서 모아진 수익금은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전달해, 경제관념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인성교육을 함께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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