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서강덕)는 내덕2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기 불법노상적치물(구두수선집 및 쓰레기 등)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청주대학교 후문으로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변 지역에 장기간 무단으로 구두수선 가설 건축물을 적치 하여 도시미관을 해치고 지속적으로 민원이 들어오던 곳이었다.

구는 그 동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적치물을 자진 철거명령 및 정비독촉 요청 하였으나 행위자가 나타나지 않아 행정집행 영장 발부 후 구청자체에서 강제철거 하기로 했다.

특히, 도로변은 엄연히 사유지가 아닌 공유지다. 하지만 일부 건물주와 상점가들은   몰상식한 행태로 불법 행위로 인해 곳곳에서 보행로가 좁아져 주변이 혼잡을 빚고,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도로변에 불법 적치물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도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ㆍ차량통행에 장애가 되고 있음에 따라 지속적으로 불법 적치물에 대한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상흔 건설과장은 “앞으로 불법 적치물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 등 강력 대응할 방침 이며,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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