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입맛 돋우는 반찬 나눔으로 의미 있는 봉사실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나눔찬(밑반찬)을 관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가구에 전달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찬길, 이영미)는 19일, 혜원장애인복지관에서 제철 재료로 만든 행복나눔찬(밑반찬)을 관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가구 10곳에 전달했다.

아울러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의 초입에 취약계층의 건강도 챙겼다.

매월 2, 4주 수요일마다 거동이 불편해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후원하고 있는 행복나눔찬은 협의체 위원들의 봉사와 혜원장애인복지관의 참여로 3년째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양만점인 반찬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직접 한 집 한 집 방문하면서 대상자의 건강상태, 주거환경을 파악해 상황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조숙진위원은 “매번 밝게 맞아주시는 대상자분들을 보니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스럽게 반찬을 만들어 주시는 복지관에 감사드리며 그 마음에 어긋나지 않도록 정성을 보태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의 가구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사각지대를 돌보고 위기상황발생에 대한 예방 등 탄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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