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남이면, 찾아가는 종이팩·폐건전지⇔화장지 교환 행사 추진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은 척북리 삼포아파트 경로당 앞에서 종이팩·폐건전지를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면장 김장환)은 19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척북리 삼포아파트에서 종이팩·폐건전지를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종이팩·폐건전지⇔화장지 교환사업을 홍보하고 자원재활용 문화 확산 및 주민친화형 행정복지센터 구현을 위해 직접 주민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기획됐다.

처음 실시되는 찾아가는 교환 행사는 척북리 삼포아파트 경로당 앞에서 2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우유팩 17kg, 폐건전지 15kg을 화장지로 교환해 줬다.

이번 행사를 위해 남이면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많은 주민이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도 각 동별 폐건전지함에서 건전지를 수거하는 등 적극 협조했다.

청주시에서는 종이팩·폐건전지를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환기준으로는 종이팩 1kg을 화장지 2롤, 폐건전지 3kg을 화장지 1롤이며 종이팩의 경우는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구어 말린 후 펼쳐서 배출해야만 수거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삼포아파트 주민(주민 김연수)은 “교환 사업에 대해 알고 있어도 행정복지센터까지 직접 찾아가기 힘들어 방치해 뒀는데 직접 찾아오는 서비스를 하니 너무나 만족스러웠다”고 참여의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