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양경규 대표 경선 및 7명의 부대표 경선에 출마

▲ 【충북·세종=청주일보】정의당 제5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 당대표로 출마한 심상정 후보와 양경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를 하고 있다. 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정의당이 제5기 전국동시 당직선거 충청권 유세가 30일 오후 3시 세종시 나성북로 르호봇 세종비지니스센타에서 충북과 대전, 충남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의당은 지난 22일 인천시당 유세를 시작으로 23일 영암 북부권, 26일 제주도당, 29일 호남권, 30일 충청권, 내달 1일 강원도당, 6일 수도권, 7일 영남남부권을 마지막으로 전국유세가 진행된다.

정의당대표에는 내년 총선 대비 심상정 후보와 양경규 후보 2명이 입후보 했으며 부대표에는 박인숙, 박예휘. 이현정, 이혁재, 김종민, 한창민, 임한솔씨 등 7명이 입후보해 당대표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충청권 유세 사회는 충북도당 도승근 사무처장이 진행했으며 대전, 충남, 충북, 세종 도당 당직후보자들이 지역별로 단상에 올라 일괄 인사를 했다.

대전지역 위원장 후보는 김운기, 부위원장 후보 김진욱, 서해숙, 조선기, 전국위원 후보 김은실 이광오씨 등이 도전한다.

충남지역 위원장후보는 장진, 신현웅, 부위원장 후보는 이선영, 박성필, 이동환, 전국위원후보는 박종균, 임푸른, 한정애씨 등이 출마했다.

충북지역 위원장 후보는 김종대 국회의원, 정세영 현 도당위원장, 부위원장 후보는 신윤아. 이현주, 채선병, 전국위원후보는 이인선, 홍정숙, 배종환씨 당대의원후보 성의모씨 등이 출마했다.

세종지역 위원장 후보는 김윤기, 이혁재, 부위원장 후보는 김성선, 문경희, 전국위원후보는 문경희씨가 출마했다.

7명의 부대표단 유세에 이어 당대표후보인 심상정, 양경규 후보의 유세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정의당 당대표와 부대표에 출마한 후보들이 포즈를 취했다. 이성기 기자


심상정 후보는 유세에서 “당 안팍의 역량을 총화해 내년 총선을 승리해 30년 낡은 정치를 타파하겠다”며 내년 총선은 정의다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결정하는 시작이며 세습자본주의를 개혁하고 경제적폐를 청산해 촛불이전의 나태함으로 돌아가고 있는 집권세력과 과감히 경쟁해 민생개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폭늘려 비례정당의 한계를 넘어 정의당의 기치와 비전의 시대정신으로 집권대안세력 가능성을 보여주고 국민에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경규 후보는 유세에서” 정의당은 소수의 우력정치인이 아니라 당원과 소통하는 리더쉽,동행의 리더쉽이 필요하며 정의당의 미래성장엔진은 스타정치인의 개인 역량으로 대정치는 여의도와 중앙당에서만 있어서는 안되며 당의 지역조직과 부문운동이 낱줄과 씨줄로 어우러지고 탄탄한 토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의당은 27일 내달 4일 페이스북과 유튜브, 팩트TV로, 내달 1일에는 KBS, 3일 에는 MBC백분토론으로 후보토론회가 행된다.

온라인 투표와 현장투표를 동시에 진행해 정의당 17개 광역 시.도지역위원장과 전국 대위원은 12일 까지 온오프라인 투표로 결정하고 당대표는 내달 13일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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