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쉼터 및 경로당에서 폭염피해 건강관리 유의사항 등 안내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행정복지센터(권오익 면장)는 잇따른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을 우려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관내 무더위쉼터 및 경로당 38개소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내용은 무더위쉼터의 문개방 여부, 냉방기 점검, 선풍기 작동확인, 기타 화재점검 등이다.

또한 고령 및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 확인 및 무더위 행동 요령을 안내했고,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건강음료를 전달했다.

관내에 거주하는 송00(100세) 어르신은 “선풍기를 틀어도 더워서 고생하고 있었는데, 강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전화도 자주하고 일부러 찾아와 주니 앞으로 폭염 대비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익 강내면장은 “연일 잇따른 폭염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 내 소외된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는지 안부확인을 자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발굴, 적절하게 서비스 지원 연계하여 소외계층에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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