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 어벤저스” 전통시장 지킨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전통시장 전기설비 안전점검의 날” 협약식 기념 사진.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정우택 국회의원,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는 9일 오전 10시 육거리시장 멀티지원센터에서 ‘전통시장 전기설비 안전점검의 날’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화재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화재 원인의 50%에 달하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월 1회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 점검 및 소모품 교체, 전기안전 캠페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화재위험이 높은 전통시장을 위해 대상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전기 전문가들이 자율적으로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협약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앞으로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민관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 후에는 육거리종합시장을 대상으로 전기 전문가 30여 명이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노후 전등을 갈고, 지저분한 선들을 정리해 상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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