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바로알기 교육 및 토론회 가져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바로알기 교육 및 토론회.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지난 8일 오후 4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주민자치위원 및 직능단체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바로알기 교육 및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선규) 주관으로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일몰제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일몰제 대상인 운천공원과 명심공원에 대한 보전대책을 함께 논의하고 현실적 추진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열렸다.

두 개의 공원은 고인쇄박물관과 백제유물전시관이 인접해 있고 운천공원 일부의 경우에는 직지특구와 함께 문화자원보존지구로서 문화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중요한 공원이다.

따라서, 모든 관심이 구룡공원 민간개발에 쏠려있는 상황이어서 자칫 운천공원과 명심공원이 시 매입 당위성이 퇴색될 수 있다는데 참석들은 의견을 같이했다.

가능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가칭 ‘우리동네 공원지키미 주민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에 참석한 한 직능단체장은 “운천공원과 명심공원이 우리 청주시 도심의 녹지축으로서 다른 어떤 공원보다 중요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난개발로부터 꼭 지켜야 할 공원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르는 주민들에게 적극 알려 우리동네 공원 지키기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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