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약자를 위한 랩소디 ‘리멤버’ 연출··· 베를린 · 하노버 연극제 등 초청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대학 연극 국제페스티벌은 한국, 독일, 우크라이나, 프랑스, 중국, 모로코, 이탈리아 등 9개 국가 17여 개 팀이 참가했다.
이런 가운데, 청주대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 하경화 교수는 ‘리멤버’라는 작품의 연출로 참가했다.
이 작품은 2차 세계대전 시대의 전쟁 피해자 이야기로 시작해 정치적·경제적·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들의 이야기이고, 또한 그로 인해 상처받고 죽어간 이들의 랩소디이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의 소재를 취하면서 현대사회에서 볼 수 있는 약자에 대한 보호를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은 독일 베를린 연극제, 하노버 연극제, 이집트 연극제와 일본 연극제에 초청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