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 위한

▲ 【충북·세종=청주일보】 칠성면 청소년축구교실.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서 청소년축구교실이 시작됐다.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해용, 공공위원장 연기용)는 13일 농촌지역 축구 꿈나무를 위한 청소년축구교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청소년축구교실은 지역 청소년(초·중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2시간)에 칠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드리블, 슛, 헤딩 등 다양한 수준별 축구기술을 배운다.

칠성면은 이번 청소년축구교실이 문화생활에 소외될 수 있는 농촌 청소년들에게 축구를 통한 여가생활 활용과 기초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협력과 배려,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울 기회를 주고, 바른 인성과 사회성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해용 민간위원장은 “연일 무더운 날씨에도 쉼 없이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에 감동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건 상 예체능 활동을 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연기용 공공위원장은 “청소년축구교실이 학업에 지친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뛰어난 국가대표 선수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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