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다 실족 한 것으로 추정 경찰 조사중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상당구 한 사찰앞마당에서 증산으로 실족사한 A모씨 사고 수습중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사 고] 청주시 상당구 낙가산 등산 실종자 2일 만에 숨진채 발견
등산하다 실족 한 것으로 추정 경찰 조사중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보살사 뒷산인 낙가산에에서 13일 오전 산에 올랐던 A모씨(남.76세)가 매주 등산하던 산에 올랐다 귀가 하지 않자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청주시 상당경찰서는 소방서 협조를 얻어 14일 아침부터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며 오후 5시 36분경 낙가산 중턱 인근 숲속에서 발견했다.

상당경찰서는 날이 어두워지는 관계로 헬기 협조를 얻지 못해 산악구조 방식으로 이미 숨진 A모씨를 어렵게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 과학수사대는 숨진 A모씨를 현장에서 감식하고 수색에 참여한 경찰들과 함께 A모씨를 밤 9시 17분경 보살사 앞마당까지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낙가산 등산을 갔다 변을 당한 A모씨는 평소 건강했으며 주말마다 마을 뒷산으로 등산을 정기적으로 해 왔다는 가족들의 증언을 토대로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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