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죽향초 이어 이원중 방문, 2년째 애국의식 전파 앞장 실천

▲ 【충북·세종=청주일보】 지난해 죽향초등학교 교육 모습. 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 보훈회관관리협의회(회장 김영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로 구성)는 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 10일 수요일 <학생 나라사랑 통일·안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장인 이원중학교 강당에는 전교생 50명과 국가유공자 50명이 모여 나라사랑의 중요성, 통일한국의 비전과 준비 자세를 주제로 국가보훈처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을 역임한 류대식 강사의 강연을 함께했다.

이날 교육은 손자녀뻘 학생들에게 줄 선물을 직접 고른 보훈단체 회장단의 숨은 마음으로 더욱 빛을 발했으며 돌발퀴즈 등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교육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3학년 김재희 학생 외 4명에게 보훈단체 회원들의 회비로 모은 소중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영권 보훈회관관리협의회장은 “이제는 국가유공자 단체들이 기존의 안보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평화의 중요성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가지는 긍정적 영향력을 떨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이군경회를 비롯한 5개 단체의 청소년 대상 나라사랑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관내 보훈단체들은 매년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안보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재향군인회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견학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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