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 후 초등학생 돌보는 아동복지시설.
이번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윤남진 충북도의원, 괴산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실무자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돌봄센터 제막식 후 다함께 시설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돌봄센터는 학교 수업이 끝난 뒤부터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특히, 돌봄센터에서는 △ 생활교육 △ 독서지도 △ 신체활동 △ 음악·미술·체육·과학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학 중에는 무료급식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선미 센터장은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아이를 위한 행복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다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돌봄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인 ‘권역별 공동육아 및 방과 후 돌봄 커뮤니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청안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했다.
또한 오는 2022년까지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감물면, 문광면, 소수면에 매년 돌봄센터를 1곳씩 차례로 열어갈 예정이다.
최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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