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직업! 멋져요!!”

▲ 【충북·세종=청주일보】 국립청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 숲 해설가과의 만남의 시간.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중학교(교장 홍지표)는 자유학기(학년)제 진로축제 ‘나의 꿈 멘토와의 만남’ 프로그램 4번째 시간으로 ‘자연생태환경 관련 전문가’를 만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자연과 초록 빛,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국립청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숲 해설가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숲 해설가와 함께 학교 주변의 숲을 직접 탐방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물을 활용해 자신의 꿈을 서로에게 이야기 나누고, 꿈을 담아 문패를 만들어 보는 목공예 체험을 가졌다.

또한, ‘내 꿈의 향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천연 제품 전문가를 초청해 천연 로즈마리스킨과 디자인 어성초 비누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했다.

이를 통해 천연 제품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상표 디자인’ 구상을 직접 해 봄으로써 광고 및 홍보 분야의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숲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 크게 관심 두지 않았던 나무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래에 목재활용 분야 직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천연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본 학생들은 “인공적인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며 정성껏 만든 천연 스킨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다” 등의 기쁨의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금천중 학생들은 매달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자유학기(학년)제 진로축제 ‘나의 꿈 멘토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체험 기회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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