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동아리 활동으로

▲ 【충북·세종=청주일보】 죽리초(봉사동아리 )실내. 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충북 증평군 증평읍 죽리초등학교(교장 이혜선)는 2019학년도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자율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난 17일 자율 동아리 중에서 6학년을 중심으로 구성된 "죽리자율봉사동아리"는 증평장뜰시장을 방문해 ‘불법주차 금지’를 주제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교외 봉사활동은 캠페인 기획 단계에서부터 준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준비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캠페인 주제와 활동 장소는 모두 학생들이 직접 정하고, 피켓과 홍보 자료를 제작해 사회문제에 참여하는 시민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캠페인 활동에 이어서 지역 경로당을 위문 방문했다. 증평 시장에서 직접 장본 과일과 음료를 전달해 지역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6학년 반장으로서 본 행사를 친구들과 준비한 박솔미 학생은 “모든 준비과정을 우리가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봉사활동이 교내에서 끝나지 않고 교외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는 점에서 신선했다. 우리가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지원해준 학교,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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