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직2동 관내 독거노인 초청 삼계탕 대접

▲ 【충북·세종=청주일보】 국보숯불갈비는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관내 독거노인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에 있는 국보숯불갈비(대표 김형구)는 22일 사직2동 관내 독거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국보숯불갈비에서 관내 독거노인에게 삼계탕을 대접한 것은 이번이 4번째로, 여름과 겨울마다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삼계탕, 떡, 과일 등을 대접하고 있다.

이번 경로잔치를 마련한 국보숯불갈비 김형구 대표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돼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매번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즐겁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표는 20여년 간 사직2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시간을 쪼개어 통장, 주민자치위원, 바르게살기위원 등 직능단체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는 등 동네의 궂은일들에 앞장서 솔선수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권성옥 사직2동장은 “매년 독거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해주시는 김형구 통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에 힘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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