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내덕동 공예비엔날레 주차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마취총을 맞은 멧돼지를 제압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청주시 내덕동 멧돼지 2마리 도심 출몰 1마리 포획, 주민 1명 부상

12일 오전 12시 32분경 청주시 우암산 에서 내려온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멧돼지 2마리가 사천동에서 출몰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포획을 목적으로 추적에 나섰으나 추적에 쫓긴 멧돼지가 청주시 내덕동 청주 예술대 에 이어지는‘안터벌’도로에 나타났다.

길을 가던 주민 A모씨(여)가 쫓기던 멧돼지에 받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멧돼지는 안덕벌 도로에서 공예비엔날레 주차장으로 뛰어들어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1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멧돼지에 받혀 부상을 입은 A모씨는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머리를 다쳐 일정시간이 지나 봐야 부상 정도를 파악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청주시는 경기도 일원에서 발생한 돼지열병으로 최근 대대적인 멧돼지 포획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소방본부 대원들에 의해 포획된 멧돼지를 차량으로 이송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청주시 공예비엔날레 관계자들은 멧돼지가 경찰과 소방당국의 추적을 피해 공예비엔날레 주차장으로 난입해 직원들이 총 출동해 혹시 있을지 모를 관객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동영상) 청주시 내덕동 공예비엔날레 행사장 인근 멧돼지 출몰 경찰과 소방당국은 멧돼지가 2마리중 포획된 1마리와 같이 도심에 나타난 1마리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취총으로 포획된 멧돼지는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포획현장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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