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김항섭 청주부시장이 남성현 기획행정 실장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김항섭 청주 부시장은 17일 오전 9시 40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12일,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시청 여직원들의 동원에 대한 사과의 뜻을 표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부시장은 지난 12일, 도시공원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시민단체원들의 회의장 진입을 막는 과정에서 푸른도사업본부 소속 여직원들을 앞장 세웠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해당부서에서 도시공원위원회 회의를 원만히 진행해야한다는 책임감에 앞서 성인지 · 평등 의식이 부족했다는 점이 부족했다는 점을 자각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사안을 가려 책임부서장에 대한 엄중 경고, 성인지 교육의 강화와 인권 중시 직장문화 조성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영상) 청주시 김항섭 붓;장 여성공직자 도시공원 회의 배치 유감 기자들과의 질의에서 "여직원 동원이 재발하면 또 죄송하다라고 하겠냐"라는 질문에 "회의의 일정을 조정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시민단체원들이 비서실장을 폭행한 것에 대해 고소하지 않겠느냐"라는 질문에 "논란이 야기된 부분은 사과해야 하고 개별적인 사항은 앞으로 논의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기자회견 자체를 청주시공무원 노조에서 요청했냐라는 질문에 "지난 16일 한번덕 청주시장이 내부전산망으로 이 사태에 대한 메일을 보냈고 여직원 동원에 대한 사과를 하겠다"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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