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일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을 공약한 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방법론에는 차이를 보였다.이재명 민주당 대표 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청주 창원구 오창 중심대과장 현장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대선 때 이미 여야 모두 공약한 것 아닌가"라며 "약속 말고 집행 권력을 갖고 있는 여당은 해치우면 된다"고 말했다.앞서 한 위원장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을 문화, 금융
선거
청주일보
2024.03.27 22:26
-
【청주일보】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부터 13일간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민생문제 해결을 외치며 '거야 심판'을,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정권 심판론'을 외치며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국민의힘은 28일 0시를 기해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여기에는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당내 주요 인사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오전 10시 용산역에서 이재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한다.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정권심판론' 메시지를
선거
청주일보
2024.03.27 22:06
-
【청주일보】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이종섭 주호주 대사 출국 논란에 대해 "대한민국에서는 큰 이슈지만 사실 외국에서는 이슈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그분이 공무원이기 때문에 잘못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들어올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앞서 이 대사는 해병대원 사망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던 중 호주로 출국해 해외 도피 논란이 일었다. 이 대사는 논란이 커지자 출국 11일 만인 지난 21일 정부회의 참석을
선거
청주일보
2024.03.27 08:52
-
【청주일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심판에 본격 나서고 있는 만큼 비례정당 지지율에서 조국혁신당에 밀리는 듯한 현상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26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호남 등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급등하는 등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보다 앞서는 모습에 대해 "지금 조국혁신당이 선명성 또는 하나의 목표를 놓고 강하게 움직이거나 발언하는 모습들로 인해 유권자들의 (선택) 기회를 좀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저희 나름대로 정책과 비전, 정부
선거
청주일보
2024.03.27 08:18
-
【청주일보】 4·10 총선을 2주 앞두고 여권 지지율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운동권과 중진 의원, 여성 등 이른바 '자객 공천' 후보자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국민의힘이 '운동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서울 마포을에 자객 공천한 함운경 후보는 현역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10% 이상 뒤처지는 것으로 나왔다. 여야가 여전사 자객 공천을 단행한 서울 중·성동을에서도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다.여당이 현역 중진 의원들을 자객 공천한 '낙동강 벨트' 역시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선거
청주일보
2024.03.27 08:14
-
【청주일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 운동 시작일을 하루 앞둔 27일 '험지'인 경기 수원과 인천을 돌면서 총력 지원에 나선다.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와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을 찾아 텃밭 민심을 달랜 뒤 수도권를 돌며 격전지 민심을 공략하는 행보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현장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8시30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운동권 청산, 거대 야당 심판론으로는 중도층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당 안팎 지적에 따라 민생 정
선거
청주일보
2024.03.27 08:03
-
【청주일보】 차기 대선 잠룡의 대결로 22대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일 실시한 뉴스1 격전지 1차 여론조사와 이번 2차 조사 사이 2주간 이 후보와 원 후보는 각 1%포인트(p)씩 상승했다. 이 기간 이종섭·황상무 리스크가 여권의 악재로 작용했다.또 2주 전 1차 조사는 선거구 획정 전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이후 선거구 획정으로 이재명 후보가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원희룡 후보가
선거
청주일보
2024.03.27 07:55
-
【청주일보】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동작을 후보가 MBC와 인터뷰 도중 '왜 여당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질문만 하냐'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나 후보는 26일 밤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진행자가 "지금 일부 보수 언론이 '대파든 뭐든 아무것도 들지 말고 영부인과 잠수 타라'고 직설적인 비판을 했다. 선거전략을 위해 대통령은 잠수를 타야 되냐"고 묻자 "선거는 대통령이 중심이 아니라 당이 중심이 돼야 하기에 대통령께서 어떤 일을 하시든 거기에 대해서 저희가 말씀드릴 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이어 진행
선거
청주일보
2024.03.27 07:35
-
【청주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지역 2차 병원인 한국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이같이 참모들에게 주문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보건의료를 국방이나 치안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본질적 기능으로 보고 예산 편성시 보건의료 분야 재정투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보건의료 재정을 우선적으로 예산에 반영하려면 의료현장 의료진 여러분이 하루빨리 대화의
선거
청주일보
2024.03.26 22:22
-
【청주일보】 부가 첨단바이오 육성 방안을 담은 '대통령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7월 발표한다.정부는 26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24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는 정부, 지자체, 첨단바이오 산·학·연 전문가, 충북도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대통령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방향 △충북 첨단바이오 산업 도약 방안 △충북 지역 정책 현안 등이 논의됐다.사전 브리핑에서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첨단바이오는 전통적 바이오 기술에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이
선거
청주일보
2024.03.26 22:07
-
【청주일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규모(2000명)의 재조정 가능성에 대해 26일 "대화를 하는 데 있어 의제를 제한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핵심 쟁점인 증원 규모 변동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할 수 있다고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와 대통령실이 '증원 규모는 타협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의·정 갈등 국면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 전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선거
청주일보
2024.03.26 21:59
-
【청주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재판을 받는 와중에도 보름 앞으로 다가온 총선 승부처 서울 곳곳을 찾아 윤석열 정권 심판을 호소하며 투표를 독려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갑 아현역에서 김동아 후보 지원 유세에 참석했다. 이후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했다.이 대표는 "정치 검찰이 이재명 야당 대표의 손발을 묶고 싶어 한다. 검찰 독재국가의 실상"이라며 "재차 참석하지 않아도 재판은 전혀 지연되지 않는데 검찰이 굳이 이재명이 (재판에)
선거
청주일보
2024.03.26 21:51
-
【청주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을 15일 앞둔 26일 대장동 등 사건 재판 참석을 위해 법원을 찾는다. 이 대표는 재판에 출석하기 전에는 '대장동 변호사'가 공천된 서울 서대문갑을 찾아 유세활동을 편다.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을 찾는다.앞서 이 대표는 여러 차례 재판에 불출석하거나 지각 출석한 바 있다. 이날 출석하는 이유는 재판부가 강제 구인 가능성까지 열어뒀기 때문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4·10 총선 지휘 활동 등을 이유로 재판
선거
청주일보
2024.03.26 08:50
-
【청주일보】 4·10 총선에서 서울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의 마포을·광진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보다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두 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하고, 조국혁신당이 높은 지지율을 기록해 '정권심판론'이 작동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권이 남은 선거기간 심판론을 차단하지 못할 경우 이번 총선에서 끝까지 어려운 승부를 할 것으로 보인다.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24~25일 서울 마포을과 광진을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선거
청주일보
2024.03.26 08:40
-
【청주일보】 비판자들로부터 마삼중(마이너스 3선 중진)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정치생명을 걸고 경기 화성을에 출마했다.26일 현재 이 대표는 개혁신당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탓인지 몇몇 화성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에게 상당한 격차를 보여 이런 추세라면 당선이 힘들다는 비관적 전망, 이준석 위기론이 불거졌다.이런 가운데 이 대표의 멘토인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과 금태섭 서울 종로 후보는 '멀리 내다봐야 한다'며 이 대표 등을 두들겼다.김 위원장은 지난 22일 안민정책포럼(이사장 유일호)이 주최
선거
청주일보
2024.03.26 08:35
-
【청주일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과 사회권 선진국이라는 목표로 7공화국을 완성시킬 때까지 정치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25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민주화 이후 이토록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3무(無) 정권을 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건 진보냐 보수냐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비정상의 나라를 두고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또 "민주당과의 합당은 안 한다"며 "민주당이 민주 진영의 본진이라는 데 동의한다. 그러나 한국 정치의 큰 변화를 이루기 위해선 민주당 바
선거
청주일보
2024.03.26 08:28
-
【청주일보】 이종섭 주호주대사 등 6개국 주재 대사가 모이는 '방산협력 공관장회의'가 이번 주 중후반에 개최된다.25일 뉴스1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주 중후반 이 대사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주재 대사 등 6개국 대사는 방산협력 공관장회의에 참석한다.회의는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회의엔 공관장들 외에도 유관부처·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이들은 방산시장 현황, 수출수주 여건, 정책 지원 방안 등을 논
선거
청주일보
2024.03.25 08:03
-
【청주일보】 국민의힘이 야권의 '정권심판론' 바람을 잠재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도덕성'과 '색깔론'으로 심판론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여당 프리미엄'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책 실행력을 갖춘 여권이 공약을 통해 선거를 주도할 수 있는데도 이를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초만 해도 여권은 여당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국을 돌며 민생토론회를 진행, 각 지역의 현안을 점검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당은 토론회를 뒷받침하며
선거
청주일보
2024.03.25 07:50
-
【청주일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원톱' 선거지원에 대한 여권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인 체제'로 전국의 유세현장을 누비는 반면, 여당에서는 한 위원장이 사실상 홀로 선거지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휴일인 전날(23일) 민주당의 상임공동선대위원장 3인은 서울(이재명), 충북(이해찬), 경남(김부겸) 등 전국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을 시작으로 서초·동작·영등포에서 유세를 펼쳤다.이해찬 위원장은 충북 청주 충북도당에서 열린 선
선거
청주일보
2024.03.25 07:45
-
【청주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비례대표 후보(2순위)가 22대 총선에 나선 전체 비례대표 후보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22대 국회 46개의 비례대표 의석을 놓고 38개 정당에서 모두 253명이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다.평균 경쟁률은 5.5대1로 21대 총선(6.6대1)보다는 낮고 20대 총선(3.4대1)보다 높았다.이들 253명의 후보 중 허경영 후보가 무려 481억5848만6000원의 재산을 신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이는 2위인 이기남 히시태그국민정책당 후보
선거
청주일보
2024.03.25 07:40